"기업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재는 이해력이 빠르고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사원."
9일,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사담당자 493명을 대상으로 ‘회사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인재특징(복수응답)’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9%가 ‘이해력이 빠르고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대기업 78개사, 중소벤처기업 341개사, 외국계 기업 62개사, 공기업 12개사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뒤를 이어 ▲자기계발 의지가 강하다(46.2%) ▲조직적응력이 뛰어나다(38.5%) ▲조직을 원활하게 잘 운영한다(26.8%) ▲창의적이다(26.4%) ▲영업력이 뛰어나다(25.8%) ▲지원업무에 강하다(15.0%) 등의 답변이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회사 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인재의 특징으로 ‘자기계발 의지가 강하다’를 응답률 53.8%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이해력이 빠르고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48.7%) ▲창의적이다(34.6%) ▲조직적응력이 뛰어나다(33.3%) 순으로 많았다.
중소벤처기업은 ‘이해력이 빠르고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가 응답률 71.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자기계발의지가 강하다(44.0%) ▲조직적응력이 뛰어나다(39.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계 기업 역시 ‘이해력이 빠르고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58.1%)’가 기여도가 높은 인재 특징 1순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자기계발 의지가 강하다(50.0%) ▲조직적응력이 뛰어나다(40.3%) ▲창의적이다(22.6%) ▲자립성이 강하다(21.0%) 등의 순이었다. 특히 외국계 기업의 경우 다른 기업에 비해 기여도가 높은 인재특징으로 ‘자립성이 강하다’가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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