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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선호도나 사유도 가지가지...”

  • 송고 2008.07.07 10:13 | 수정 2008.07.07 10:13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외국계 기업 직장인 이직도 다시 외국계로~

5년차 직장인 ‘대기업’ , 1년 미만, 10년 이상 ‘중소기업’ 으로 이직 선호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장인들 이직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 근무하고 있는 기업형태나 경력연차, 직종 등에 따라 이직하고자 하는 이유와 선호도도 각각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은 현재 이직 준비 중인 남녀 직장인 1천271명을 대상으로 ‘이직 이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전 없는 회사와 낮은 연봉’, ‘일에 대한 성취감 부족’ 등을 주요 이유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이직 사유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형태나 경력연차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

우선 현재 근무 기업형태 별로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직장인의 경우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이 각각 22.1%, 32.8%로 가장 높았다.

특히 대기업 직장인의 경우, ‘타 기업 근무 직장인들에 비해 업무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유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13.0%로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낮은 연봉’으로 인한 이직은 타 기업 근무 직장인 중 가장 낮았다.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비전 없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이직사유로 꼽은 응답자가 24.3%로 가장 많았지만 ‘낮은 연봉’도 17.7%로 비교적 높았다.

직장경력 년차별로는 1년차 미만 직장인들의 경우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로 일에 대한 성취감 부족(20.0%)과 낮은 연봉(18.7%)을 꼽은 비율이 높았고, 직장경력 5년~7년차 직장인들은 비전 없는 회사(22.4%)와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20.1%)서란 답변이 많았다.

이와 함께 이직을 원하는 기업 형태를 묻는 질문에 상당수 직장인들은 비슷한 형태의 기업으로의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계 기업 직장인의 경우 다시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을 원한다는 비율이 54.1%로 타 업종에 비해 많았고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중소기업 이직(41.7%), ▲공기업 직장인들의 공기업 이직(41.2%) 순의 이직 선호도를 보였다.

반면, 대기업 직장인들이 다시 대기업으로의 이직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9.6%로 타 기업 직장인들 중 가장 낮았다.

경력년차 별로는 경력 10년 이상 직장인들의 경우,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52.6%로 과반수를 넘었고, 경력 1년차 미만도 40.0%에 달해 경력 년차가 높거나 또는 낮은 직장인들의 중소기업 이직 선호도가 다소 높았다.

하지만 한 분야의 업무 노하우가 어느 정도 쌓인 경력 5년~7년 직장인들의 경우 타 경력 년차에 비해 대기업으로의 이직(29.9%)을 선호했으며, 경력 3년~5년 직장인들의 경우는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28.6%)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직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근무하는 직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회계.총무.인사 분야 직장인들은 현 회사와 다른 업계, 같은 직무로의 이직을 원한다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고 홍보.마케팅 분야 직장인들 역시 37.2%로 다른 업계, 같은 직무 이직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 서비스 분야 직장인들의 경우는 현 회사와 다른 업계, 다른 직무로의 이직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44.0%로 가장 많아 이직을 통한 직무 변경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자인직(43.6%)과 기획.전략직(39.4%), IT.정보통신직(39.1%)의 경우는 동종업계, 같은 직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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