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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성인남녀, “경기불황 2년~3년 간다”

  • 송고 2008.12.18 09:17 | 수정 2008.12.18 09:13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현재의 경기 불황이 앞으로도 2~3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들의 생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자사 회원 중 20~30대 성인남녀 1천792명을 대상으로 “현재의 경기 불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2년 10개월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년 6개월 이상~2년 미만’이란 답변이 14.7%로 가장 많았고 ▲‘2년 6개월 이상~3년 미만’(13.6%) ▲‘5년 이상’(12.8%) ▲‘3년 이상~3년 6개월 미만’(12.6%) 등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경기 불황이 2년 이상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 1천199명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36.9%가 ‘고물가, 금융위기 등 악재가 겹쳐서’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 뒤로는 ▲‘전 세계적인 위기라서’(27.4%) ▲‘정부 정책이 미흡해 보여서’(21.8%) ▲‘기업도산, 개인파산 등 여파가 커서’(9.6%) 등의 순 이었다.

반면, 2년 이내에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는 ▲‘세계 각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어서’(23.9%) ▲‘IMF를 극복한 경험이 있어서’(23.4%) ▲‘각계 각층에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21.1%) ▲‘한국인의 저력이 있기 때문에’(15.7%) 등이란 답변이 많았다.

현재 경기 불황을 체감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97.3%가 ‘체감한다’고 답했다.

불황 체감(복수응답)은 ‘언론매체를 통해서’(51.6%)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장보기 등 소비생활에서’(36.7%) ▲‘회사가 불안정해서(부도위기, 감원 등)’(30.1%) ▲‘주변 지인들을 통해서’(27.5%) ▲‘실제로 연봉 등 수입이 줄어서’(15.4%) 등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체감방법은 결혼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기혼은 ‘장보기 등 소비 생활에서’(42.9%), 미혼은 ‘언론매체를 통해서’(53.2%)를 각각 1위로 선택했다.

한편, 불황이 장기화 되는 것을 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66.5%로 나타났다.

현재 대비하고 있는 노력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37.4%)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저축을 늘린다’(36.5%) ▲‘대출 등 빚을 지지 않는다’(33.6%) ▲‘전기 등 에너지를 아낀다’(31.6%) ▲‘친목 등 약속을 줄인다’(30.5%) ▲‘대중교통을 이용해 기름값을 아낀다’(28.4%)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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