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케팅, 가장 교차근무하고 싶은 직무 1위
타부서 업무처리방법 배울 수 있어 가장 좋아 48.6%
“홍보.마케팅이나 기획.전략 파트에서 1개월 정도 교차근무를 해보면 업무처리 방법이나 팀문화 등을 배우는데 더없이 좋을 것 같다.”
직장인 대다수가 이처럼 타 부서와 교차근무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최근 남녀직장인 1천207명을 대상으로 ‘타부서와 교차근무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68.5%가 ´교차근무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교차근무 시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무로는 응답자의 27.8%가 홍보.마케팅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그 뒤로는 ▲기획.전략(20.4%) ▲회계.총무.인사(13.6%) ▲IT.정보통신(7.6%) ▲디자인(7.2%) ▲생산.기술(7.0%) ▲영업(6.6%) ▲서비스(6.0%) ▲연구.전문직(3.3%) ▲기타(0.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 선호하는 교차직무에 차이가 있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선호하는 교차직무로는 IT.정보통신(6.3%P↑), 영업(6.1%P↑), 생산.기술(5.3%P↑), 기획.전략(4.4%P↑)부문이 꼽혔고 여성이 남성보다 선호하는 교차직무로는 홍보.마케팅(10.2%P↑), 디자인(6.1%P↑), 연구.전문직(2.4%P↑), 서비스(2.3%P↑)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차근무 시 다른 부서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점(복수응답)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업무처리 방법(48.6%)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팀 문화 익히기(26.0%)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25.6%) ▲인맥형성(22.0%) ▲전문지식 습득(17.1%) ▲원활한 커뮤니케이션(2.7%) 순이었다.
반면, 다른 부서에서 교차근무 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점(복수응답)으로는 업무적응(71.7%)이 가장 높았고 ▲보안유지(42.3%) ▲대인관계(33.6%) ▲이미지관리(4.3%)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차근무를 하는 적정 기간으로는 1개월 정도(23.9%)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1주정도(21.5%) ▲3개월 정도(17.1%) ▲보름정도(12.8%) ▲6개월 정도(11.7%) ▲1년 이상(7.5%) ▲하루(4.9%) ▲기타(0.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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