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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92%, “취업뉴스도 스트레스”
- 송고 2008.12.23 13:13 | 수정 2008.12.23 13:08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내년 희망 취업뉴스 1위는 ‘경기호전으로 취업자수 크게 늘어나’
구직자 10명 중 9명 이상이 경기 불황과 이로 인해 쏟아지는 취업관련 어두운 뉴스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구직자 651명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어두운 뉴스와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2%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7.8%에 그쳤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구직자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진로에 대해 더욱 고민한다’는 답변이 4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무기력해져 우울감 느낀다’(20.5%) ▲‘더욱 적극적 구직활동 한다’(12%) ▲‘스트레스로 해소 위해 인해 술, 담배 늘린다’(8.5%) ▲‘아무런 상관없이 평소처럼 지낸다’(5.5%) ▲‘기타’(3.5%) 순이었다.
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41.2%가 ‘언젠가는 좋아 진다는 긍정적 사고’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어 ▲‘뉴스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29.4%) ▲‘모두 힘들다며 스스로 위안한다’(17.6%) ▲‘아무리 어려워도 취업 자신 있다’(11.8%)는 답변이 많았다.
내년에 가장 보고 싶은 취업뉴스로는 단연 ‘경기호전으로 취업자수 크게 늘어’란 답변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6%를 차지했다.
이어 ▲‘중소, 중견 기업의 연봉 대기업 수준 육박’(21.2%) ▲‘구직자들 이중 합격 놓고 고민’(13.4%) ▲‘비정규직, 임시직 수 점점 줄어들고 있다’(10.6%) ▲‘기업들 인력난 호소, 대학 찾아가 기업홍보 나서’(6.5%) 등의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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