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는 구글코리아”

송고 2009.02.11 09:20 | 수정 2009.02.11 09:17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꼽혔다.

11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자사 회원구직자 1천642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5.3%가 ‘구글코리아’를 선택했다.

그 뒤로는 ▲‘유한킴벌리’(8.9%) ▲‘삼성테스코’(7.3%) ▲‘한국닌텐도’(4.8%) ▲‘나이키스포츠’(2.7%) ▲‘넥슨’(2.4%) ▲‘로레알코리아’(2.4%) ▲‘소니코리아’(2.4%), ▲‘한국마이크로소프트’(2.4%) ▲‘한국P&G’(2.4%)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기업별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는 ‘구글코리아’, ‘유한킴벌리’, ‘한국P&G’는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이 첫 손가락에 꼽혔다.

또 ‘삼성테스코’, ‘한국닌텐도’, ‘나이키스포츠’, ‘로레알코리아’, ‘소니코리아’는 ‘기업 이미지(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가, ‘넥슨’은 ‘개인의 성장 가능성’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이 각각 강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외국계 기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22.7%가 ‘우수한 복리후생제도’를 선택했다. 이어 ▲‘자기계발 등의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18.6%) ▲‘자유로운 기업문화’(15.3%) ▲‘높은 연봉’(14.1%) ▲‘능력에 따른 대우 및 승진’(9.3%) 등의 순이었다.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외국어 회화 능력’(60.5%)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턴 등 관련 분야 직무경험’(10.9%)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습득’(7.6%) ▲‘열정’(4.6%) ▲‘공인어학점수(토익, 토플)’(4.3%) ▲‘관련 자격증 취득’(3.7%) 등의 순 이었다.

이 밖에도 외국계 기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복수응답)으로는 ‘무조건 외국어를 잘해야 한다’(63.1%)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복리후생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다’(29.8%)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다’(23%) ▲‘근무시간이 자유롭고 퇴근시간이 정확하다’(16.3%) ▲‘상하관계가 동등할 것이다’(7.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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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는 구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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