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8
23.3℃
코스피 2,612.43 29.16(1.13%)
코스닥 740.48 13.07(1.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6,233,000 1,661,000(1.76%)
ETH 3,512,000 32,000(0.92%)
XRP 721.4 1.3(0.18%)
BCH 506,000 14,500(2.95%)
EOS 629 4(0.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이런 후배, 이런 상사가 싫다!”

  • 송고 2009.02.27 08:57 | 수정 2009.02.27 08:54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난 저러지 않았는데..‘’하는 후배직원와 ‘난 저러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이 드는 상사의 모습은 어떨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선.후배들 사이에 꾸준하게 드는 생각들이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 엠브레인과 함께 전국의 직장인 1천75명을 대상으로 ‘후배직원과 상사에 대한 상호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 ‘난 안 저랬는데’ 하는 후배직원 모습
우선, ‘난 안 저랬는데’ 싶은 후배직원이나 신입직원의 모습은 뭔지 물었더니 ‘업무나 조직보다는 개인적인 일이 먼저일 때’(16.2%)란 답변이 첫 손가락에 꼽혔다. 회사에 충성하고 자신보다는 조직을 먼저 생각했던 자신과는 확연히 다르게 느낀다는 것.

이어 ▲‘상사에게 너무 스스럼없이 대할 때’(10.2%)란 답변도 많이 나왔다. 상하관계가 명확했던 예전과 달리 점점 수평화되는 기업문화가 한 몫 한 듯 보인다.

또 ▲‘힘든 일을 꺼리고 쉬운 일만 하려고 할 때’(9.9%) ▲‘자기 주장 강하고 하고싶은 말을 직설적으로 내뱉을 때’(9.2%) ▲‘딱 시키는 일만 하고 그 이상은 하지 않으려고 할 때’(9.0%) 역시 격세지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눈치 안보고 인터넷쇼핑, 게임을 할 때’(5.6%)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항상 설명을 요구할 때’(5.6%)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5.5%) ▲‘불평불만부터 얘기하고 처음부터 안된다는 부정적 태도’(5.3%) ▲‘잘못을 지적하면 꼬박꼬박 말대답과 변명을 할 때’(4.6%) ▲‘어물쩍 말을 반 놓고, 반 높임말 할 때’(4.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상사의 모습
반대로 ‘난 저러지 말아야지’란 생각이 드는 상사의 모습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16.2%가 ‘무조건 복종을 강요할 때’를 가장 많이 꼽았다. 내가 더 높은 직급이 되더라도 권위적인 상사는 되지 않겠다는 얘기.

▲‘반말하고 무시하며 함부로 대할 때’(11.4%)란 답변 역시 상사의 아랫사람에 대한 강압적인 모습에 대한 불만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뒤 말이 다르고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일 때’(10.1%)라며 표리부동함을 꼽은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 뒤로는 ▲‘자신의 업무를 아랫사람에게 시킬 때’(7.2%) ▲‘하는 일 없이 빈둥대는 모습을 보일 때’(7.2%) ▲‘딱 자기 할 일만 하고 아랫사람에게는 신경 쓰지 않을 때’(6.8%) ▲‘무능력하고 보신주의적인 모습을 볼 때’(6.4%) ▲‘꼬투리잡기만 하는 모습’(6.0%) ▲‘학연, 지연 따지며 아랫사람을 편애할 때’(4.8%) ▲‘예전 방식을 고수하며 안주할 때’(4.3%) 등이 꼽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2.43 29.16(1.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8 23:23

96,233,000

▲ 1,661,000 (1.76%)

빗썸

10.28 23:23

96,204,000

▲ 1,646,000 (1.74%)

코빗

10.28 23:23

96,199,000

▲ 1,601,000 (1.6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