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맞춤형 내비게이션’ 출시 이후 80개 판매

송고 2013.08.05 17:39 | 수정 2013.08.05 17:40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한국토요타가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지 않은 일부 모델 보유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한 맞춤형 내비게이션 판매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다.

5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출시한 ‘토요타 맞춤형 내비게이션’이 이날까지 총 80건이 장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시 이후 13일만으로 휴가 시즌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결과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전문 테크니션이 장착을 하고, 1년간 무상보증도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판매 초기임에도 장착 건수가 양호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장착 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물론 고객들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미 외부업체 제품을 장착한 경우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요타는 품질보증과 성능이 탁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제이씨현시스템과 공동으로 내비게이션 ‘런즈를 프리우스 E, 시에나, 토요타86에 장착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출시 당시부터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지 않아 불편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한 배려 차원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All New 3D 맵 ▲내비게이션과 주요기능(DMB, 동영상, 라디오)을 두 개의 화면으로 동시에 구현하는 멀티화면 기능 ▲속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볼륨이 올라가는 속도 감응식 볼륨 ▲더욱 강력해진 스마트폰 연동 기능 ▲강력하고 웅장한 야마하(Yamaha) 음질 향상 장치 등이다.

판매가격은 138만6천원(VAT 및 장착비 포함)이다.

한편, 관련 모델들은 올 상반기에 프리우스(S, M, E 트림 포함) 746대, 시에나 269대, 토요타86 77대가 각각 판매됐다.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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