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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홍천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개최

  • 송고 2013.10.29 11:18 | 수정 2013.10.29 11:19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음악가들과 함께 지난 28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인근 동창초등학교, 내촌중학교, 팔렬중학교, 팔렬고등학교, 내촌유치원 등 가까운 이웃학교 학생들까지 모두 모여 음악을 감상했다.

올해 3번째로 진행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첼로 4대로 구성된 첼로앙상블로 선보였다. 오펜바하의 ‘2대의 첼로를 위한 듀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클래식과 OST를 망라해 고심 끝에 구성한 연주곡들은 아이들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갔다.

처음으로 접하는 첼로 4대의 묵직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무대에 학생들은 모두 집중하며 빠져들었다. 최성용 내촌초등학교 교장은 “깊은 가을 단풍이 물들어가는 시기에 우리 학생들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모두들 음악을 진지하게 감상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한 연주자들은 모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첼리스트 이상은(1993년생), 이경준(1992년생), 유완(1990년생), 문광균(1992년생)까지 네 명의 첼리스트들이다.

연주에 참여했던 첼리스트 유완은 “음악회를 자주 가 본적 없는 아이들 앞에서 연주를 한다는 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는 무척 뜻 깊은 것 같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아해 줄지 궁금하면서도 설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2일에도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남선 초등학교에서 음악회를 펼쳤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지역에서 3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쳤고, 올해는 지난 7월 평창, 10월 22일에는 정선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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