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장기 투자 및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일환
AIA생명이 한국 진출 26년만에 신사옥을 마련했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3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빌딩 대량 지분 매입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입한 빌딩은 ‘AIA 타워(AIA Tower)’로 명명된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AIA생명은 AIA 타워의 81.6%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사옥 이전은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매입한 빌딩은 지하 8층, 지상 27층 규모로 서울역과 시청역, 서대문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 인접해있다. 일부는 사옥으로 사용하며, 나머지는 임대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는 “이번 건물 매입은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비전을 가지고 결정한 일”이라며 “AIA타워는 성장하는 한국 시장의 중심부에서 AIA생명의 브랜드를 알리는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7년 국내에 첫 진출한 AIA생명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통신판매 기법을 도입하고, 지난해에는 인수 기준을 포괄적으로 완화한 국내 최초 간편 심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