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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화재…새롬중학교 학생 ‘28명 치료 중’

  • 송고 2014.09.04 17:57 | 수정 2014.09.05 13:4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재활용분리실서 화재 발생, 인화성 물질 많아 연기 대량 발생

세종시 새롬중학교에서 4일 화재가 발생했다.ⓒ새롬중학교 홈페이지

세종시 새롬중학교에서 4일 화재가 발생했다.ⓒ새롬중학교 홈페이지

세종시에 위치한 새롬중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세종시 새롬중학교 1층 재활용분리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유독가스를 들이마셨다.

최초 화재발생부터 진화까지는 10여분 정도가 걸렸으나 화재 장소가 건물 내부고 인화성 재활용 쓰레기가 쌓여 있어 화재진압과정에서 연기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유독가스를 마신 학생 28명이 충남대세종의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가 중한 11명은 건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장소인 재활용분리실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며 “신축 당시 부실공사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화재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세종시 화재, 새롬중학교 학생들 놀랐겠다”, “세종시 화재, 누가 담배 피운거 아님?”, “세종시 화재 새롬중학교, 학교에서 불이라니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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