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불륜 의혹 아래 ‘게임은 끝났다’ 등 의미심장한 글 남겨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SNS에 배우 이병헌을 간접 지칭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5일 새벽 강병규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여다보니 난 헛웃음이 나왔다. 내가 이젠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게임은 끝났다”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내 인생의 많은 일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이 게시글 속 ‘산타’는 이병헌을 간접적으로 지칭한 게 아니냐는 물음을 제기하고 나선 것.
앞서 이병헌은 모델 이지연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올때마다 선물 한보따리 들고 오는 이산타씨~’에서 ‘이산타’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이지연은 이병헌과 내연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또 나오기 시작. 난 네 편이다”,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찌질하다”, “강병규, 산타클로스처럼에서 뿜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공표한 데 이어 당시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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