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정계 입문 당시 비서실장 활약… 2007년 정계 은퇴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과 만나지 않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정윤회가 누구인지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달 중순 "지난 4월 16일 오전 11시~오후 3시 청와대와 멀리 떨어진 서울 강북 지역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한학자와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는 정윤회의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정 씨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을 비밀리에 만났다는 세간의 숱한 의혹을 받아왔다.
정 씨는 지난 1998년 박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활약하다 지난 2007년 돌연 정계를 떠났다.
또한 정 씨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최태민 목사의 사위로 유명했다. 하지만 최근 정 씨는 부인 최 모씨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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