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편의·안전사양 강화 ‘뉴 아반떼 2015’ 출시

송고 2014.11.03 11:16 | 수정 2014.11.03 11:17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현대차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아반떼가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대폭 보강해 상품성이 더욱 향상된 ‘뉴 아반떼 2015’를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뉴 아반떼 2015’는 실용성과 감성품질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안전사양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젊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스키쓰루시트 및 뒷좌석 암레스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LPi 모델에도 차량 속도 및 각도 정보를 통해 각 바퀴에 개별적인 제동력을 배분해 안정적인 조종을 돕는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 언덕길에서 출발할 때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를 기본 적용해 안전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뉴 아반떼 2015’는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 이상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천연 가죽 시트,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보다 안락한 탑승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센터 콘솔 슬라이딩 암레스트, 스키쓰루시트 등 편의사양을 추가로 적용하고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우선 1.6 가솔린 모델의 하위 트림인 ‘스타일’과 ‘스마트’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안전사양을 강화하고 겨울철 스키시즌에 맞춰 스키 용품을 실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뒷좌석 암레스트를 추가했지만 가격 인상은 15만원 불과하다.

주력 트림인 ‘모던’은 가죽 시트,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추가하고도 가격 인상은 20만원으로 최소화해 고객이 38만원 상당의 실질적인 가격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아반떼 글로벌 누적 1천만대 판매 돌파에 대한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존 프리미엄 트림 대비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텐밀리언 리미티드(10 Million Limited)’ 모델을 새롭게 내놨다.

‘텐밀리언 리미티드’ 모델은 ‘한정된 최고의 가치’를 뜻하는 ‘Limited’ 엠블럼, 다양한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4.2인치 컬러 LCD를 적용한 슈퍼비전 클러스터, 고객의 대표적인 선호 사양인 앞좌석 통풍 시트, 장거리 및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디젤 모델에 ECM 하이패스 룸미러를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준중형차의 대표주자로 전 세계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베스트셀러 아반떼가 합리적인 가격과 강화된 상품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했다”며 “아반떼는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과 편의성, 스타일까지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아반떼 2015’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 1천560만원~2천5만원 ▲1.6 디젤 모델 1천760만~2천195만원이다. ▲1.6 LPI 모델 1천528만~1천877만원 ▲2.0 가솔린 쿠페 모델 1천840만~2천4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뉴 아반떼 2015’ 출시를 기념해 11월 12일까지 출고 고객을 150명을 추첨해 유명 힙합 가수 ‘AKON 내한 공연’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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