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덴티큐' 이후 20년, 크라운제과 '마이쮸' 열풍 10년 전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며 확고한 대세로 자리잡았다.
해태제과는 지난 8월 출시한 신제품 허니버터칩이 100일 만에 100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11월 3일 50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후 SNS 등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구가하며 매출 50억을 더 추가했다. 통상 과자 신제품은 연매출이 100억원만 돼도 대박으로 평가하는데, 허니버터칩은 이 기록을 100여일 만에 넘어섰다.
해태의 입장에서는 20년 전 껌 ‘덴티큐’에 이은 오랜만의 대박 상품이며, 크라운제과도 2004년 ‘마이쮸’ 열풍 이후 이렇다할 신제품이 없던 상황에 터진 '잭팟'이다.
허니버터칩이 ‘초대박’을 치면서 해태의 모기업인 크라운제과 주가도 11월 초 17만원 대에서 25만원까지 오르는 등 열풍은 여전히 확산되는 모양새다.
허니버터칩 매출 100억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허니버터칩, 새로운 걸 시도해서 완전 성공”, “허니버터칩, 해태가 오랜만에 해냈네”, “허니버터칩, 롱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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