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가스+전기' 하이브리드 레인지 국내 최초 출시

송고 2014.12.24 07:00 | 수정 2014.12.23 22:24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스탠딩·빌트인 선별적 사용 가능… 전기세↓, 조리 편의성↑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시중에 나온다.

24일 동양매직에 따르면, 전기레인지 화구와 가스레인지 버너가 결합된 가스 하이브리드 레인지(GRA-HM200C)를 출시한다.

전기레인지의 경우 일부 소비자들은 조리제한, 전기세 부담, 느린 조리 속도 등의 이유로 구입을 꺼려했다. 이에 따라 동양매직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를 결합한 제품을 개발한 것.

가스 하이브리드 레인지는 모든 음식을 조리할 수 있으며 특히 가스 사용으로 전기세 부담을 덜었다. 전기와 가스를 혼용해 사용하면 2구 전기레인지보다 매월 1만2천여원이 절약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급하게 조리를 할 때는 가스 화구를 사용하고, 정확하고 섬세한 화력조절이 필요한 요리에는 전기 화구를 사용하면 음식을 태우지 않고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탠팅 타입과 빌트인 타입 등으로 어떠한 주방 환경에도 설치가 용이하며, 1~99분까지 원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타이밍 기능과 화상 방지를 위한 잔열 표시등의 기능을 더해 제품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했다.

디자인 또한 독일 쇼트세란의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채용해 내구성과 디자인을 고려했으며, 상판 청소도 쉽다.

송병길 동양매직 상품기획팀 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가스불이 편하지만 트렌디한 주방을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프리미엄 디자인에 끌리지만 가격과 전기세가 비싸서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며 “겨울철에는 전기 화구를 위주로 전기세가 부담되는 여름철에는 가스 버너를 위주로 사용하면서 스스로 에너지 조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매직 가스 하이브리드 레인지는 하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7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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