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 처가 돈 빌려준 것 문제 돼’ 심경 토로
개그맨 김구라가 빚과 관련된 가정사를 털어놨다.
김구라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 빚으로 인해 위기를 겪은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사연에 김구라는 “뭐든지 첫 거래가 힘들다”며 “첫 거래를 하면 그 다음부터 그냥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우리 아내도 처가에 돈을 빌려주지 않았어야 했다”며 “가까운 사이라 돈을 빌려준 것이 계속 이어져서 문제가 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김구라는 “결혼한 지 18년 정도 됐다”며 “지금도 5m 파도가 치고 있지만 조타수인 내가 키를 놓지 않고 가고 있다”고 말해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고생 많았네”, “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짠하다”, “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 빚 차곡차곡 갚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 터는 남자들’은 개그맨 김구라, 장동민, 방송인 김성주, 배우 오창석, 손준호가 출연해 결혼과 관련된 토크를 나누는 예능프로그램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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