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일본법인 하나투어재팬은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전용 카운터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전용 카운터에서는 일본 자유여행의 필수 준비물인 교통패스,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판매한다. 여행정보를 전달하는 등 자유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 들어 3월까지 교통패스와 입장권 등 일본 단품 상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0%가량 늘었다. 그 중 오사카 지역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371%가량 증가한 6만9천여건에 달해, 자유여행 수요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오픈한 간사이공항 카운터 위치는 여행객들이 공항을 나서기 전 한번씩은 지나가는 국제선 제1터미널 북쪽 게이트 앞이다. 카운터에서는 간사이 쓰루패스와 오사카 주유패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등을 현장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실물 티켓을 수령하거나, 한국인 직원에게 주변 여행정보를 물을 수도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단품 상품은 보통 출발 직전에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현지 공항에서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각 여행지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할 때보다 가격적으로 저렴하고 절차도 간편해 자유여행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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