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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IFRS4 외부컨설팅, 삼성화재 '완료'…현대·동부·KB는 "곧"

  • 송고 2016.03.09 15:55 | 수정 2016.03.10 10:35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2020년 도입 확정적인 가운데 생·손보사들 외부컨설팅 나서

재무영향·경영계획·영업 등 마스터플랜 요청…내부 TF도 가동

ⓒ박종진기자

ⓒ박종진기자

오는 2020년 보험업권의 새 회계기준인 IFRS4 2단계 도입에 대비, 삼성화재가 지난해 외부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들과 KB생명, 동양생명 등 생명보험사도 외부컨설팅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IFRS4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외부 회계법인에 의뢰, 지난해 10월 컨설팅 결과를 받았다. 현대해상은 컨설팅업체를 확정해 이달부터 실사에 돌입했고, 동부화재도 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작년 IFRS4 2단계 도입 준비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 10월에 결과를 받았다"며 "도입에 따른 영향 및 대응 방안 등이 주된 내용으로 이에 맞춰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근 업체를 확정해 컨설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고, 동부화재 관계자는 "컨설팅업체 선정 직전"이라고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KB손보는 작년말부터 외부컨설팅을 진행해 오는 4월 컨설팅 결과를 받아볼 예정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작년말 IFRS4 대응을 위한 외부컨설팅을 진행했다"며 "컨설팅은 종료됐고 분석을 거쳐 결과는 4월께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보험사 CI. ⓒEBN

대형 보험사 CI. ⓒEBN

이들 보험사는 주로 재무영향에 대한 분석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재무뿐 아니라 새 기준에서의 경영과제 및 영업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요구할 경우 7~8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병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상무이사는 "보험사들이 회계법인에 새 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해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요청해오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기준서 도입 시 재무제표가 어떻게 변할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수익성 분석 및 손익계산 등의 재무영향 분석을 주로 의뢰받아 평균 2~3달에 걸쳐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준서가 바뀌는 것을 대비해 공시라든지 재무정보 산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경영과제를 도출하고, 상품·채널·자산운용·리스크관리 등을 바뀌는 제도 하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연도별 계획 등 마스터플랜까지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생보업계에서는 NH농협생명이 작년에 이어 마스터플랜을 포함한 심화된 외부컨설팅을 받을 계획이고, 동양생명은 컨설팅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다. KB생명은 그룹사인 KB손보의 컨설팅 결과가 나온 이후 외부컨설팅이 시작된다.

생보 빅(Big) 3 중 유일하게 외부컨설팅을 받지 않은 한화생명은 아직 계획이 없는 상황. 한화생명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회계 인력을 고용했고, 주요 파트별 인력을 1명씩 배치해 TF부서를 운영중"이라며 "TF에서 도입과 관련한 준비를 일체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보험개발원과 롯데손보, NH농협손보, KDB생명, 하나생명 등 10개 보험사가 함께 IFRS4 전자시스템을 오는 2019년 6월까지 공동 개발·구축한다.

대부분 보험사들은 외부컨설팅과 함께 4~20명정도가 소속된 TF를 조직, 내부적으로도 IFRS4 2단계 도입에 따른 영향 분석 및 대응 방안 준비에 한창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10명남짓의 인원으로 구성된 TF에서 도입 준비 및 영향 분석을 하고 있다"며 "내부평가가 종료되면 외부컨설팅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컨설팅에 앞서 생보사들 중에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손보업계에는 한화손보가 각각 외부컨설팅을 받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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