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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의회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조속한 결론 촉구”

  • 송고 2016.06.15 10:38 | 수정 2016.06.15 10:38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케이블산업 시장 구조개편·정책현안 해소 지원으로 ‘불확실성’ 없애야”

한국케이블TV방송(SO)협의회가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조속한 심사 결론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SO)협의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가 지연되는 동안 방송통신업계의 갈등의 골은 더 깊게 패이고 있다”며 “직접적인 이해당사자 뿐만 아니라 학계, 언론, 시민단체, 지상파방송까지 찬반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의 결정이 미뤄질수록 건전한 의견과 대안제시가 아니라 비방과 흑색선전까지 난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혼란이 지속되는 동안 케이블업계는 매각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물론이고, 시장 구조개편 속에서도 자구적인 도약을 모색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예측 불가능한 시장상황으로 인해 발이 묶여버렸다고 강조했다.

저가 요금의 열악한 수익구조, 지상파 재송신료 등 콘텐츠 수급비용 가중, 사업자 규모의 한계, 속수무책인 이동통신 결합판매 문제 등 케이블TV는 현재 사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협의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인수합병 인가여부 결정이 계속 미뤄진다면 케이블TV의 고충만이 아니라 방송업계의 갈등도 더 심화될 것”이라며 “이제 정부는 미루지 말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해 인수합병 인가여부를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주요내용.

하나. 더 이상 지체 없는 정부의 인가여부 결정을 촉구한다!

정부가 인수합병 인가여부 결정을 늦추는 동안 케이블 산업은 불확실성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방송업계의 갈등도 최고조에 달해 있다. 정부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가부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

하나. 유료방송 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구조개편 필요하다!

케이블산업은 정체기를 겪으며 이대로 가다가는 고사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케이블업계는 변화를 통한 위기타개를 위해 신기술 및 지역서비스 강화 등 다방면의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는 업계 스스로의 구조개편 및 산업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서주기 바란다.

하나. 케이블TV 지역성 보호, 정책현안 해소 지원하라!

인수합병 인가 시에도 유료방송 중 유일하게 지역채널을 제공하는 케이블TV의 고유기능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 인수기업이 지역서비스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투자계획을 철저히 이행토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이동통신 결합판매, 지상파재송신 등 업계 고충해소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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