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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잔류 결정시…숏커버링 전략 유리-동부증권

  • 송고 2016.06.24 07:49 | 수정 2016.06.24 07:5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브렉시트 결과 발표 이후 변동성 지수가 하락한다면 숏커버링(매도 포지션 청산)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접근해야한다는 분석이다.

24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최근 브렉시트 우려가 불거지면서 VKOSPI(변동성 지수)지수가 상승했다. 이 같이 지수가 상승한 이후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오히려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군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설명이다.

남기윤 연구원은 "VKOSPI 지수가 상승한 이후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개선되기 때문에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실제 공매도를 역으로 활용한 숏커버링 투자로 단기에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사례는 올해 1월 철강이 업종이 대표적"이라며 "투자 기간은 중장기보다는 1개월 내외의 단기 전략으로 진행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는 "브렉시트 결과 발표 이후 변동성 지수가 하락한다면 숏커버링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SK텔레콤 S-Oil, 롯데쇼핑, 한샘 등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들 종목은 비율 상위 10%에 해당하는 낙폭과대 종목으로 브렉시트 결과가 잔류로 결정되면 숏커버링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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