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석 슬라이딩 도어 탑재…미국~아시아 잇는 노선 투입
델타항공은 전세계 최초로 슬라이딩 도어가 탑재된 비즈니스석 ‘델타 원 스위트’를 장착한 에어버스 A350 항공기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델타 원 스위트 도입으로 델타항공은 탑승객에게 전용 개인 공간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탑승경험을 제공해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 여행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예정이다.
델타 원 스위트가 도입되는 A350 기종은 2017년 가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기종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노선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편안함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델타 원 스위트’는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개인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개인별 수하물 보관함,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프리미엄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팀 메이프스 델타항공 선임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델타항공은 언제나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2008년 전 좌석이 통로석인 180도 침대 좌석을 도입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델타항공은 이번 신규 좌석 도입을 통해 국제선 비즈니스석 경험의 기준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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