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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중국' 현대·쌍용차, 공략 가속화…'기회의 땅' 삼는다

  • 송고 2016.10.13 06:00 | 수정 2016.10.13 06:2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중국 출국길…창저우 공장 점검

쌍용차, 현지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중국서 車 만든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사진 왼쪽)과 최종식 쌍용차 사장. ⓒ각 사 제공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사진 왼쪽)과 최종식 쌍용차 사장. ⓒ각 사 제공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향후 글로벌 성적을 좌우할 중국시장 공략에 역량을 쏟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중국 창저우 공장 점검길에 올랐으며,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중국 현지 완성차 생산공장 설립을 검토키 위해 섬서기차그룹과 손을 맞잡았다.

먼저 정 부회장은 이번 중국 출장을 통해 오는 18일로 예정된 현대차의 중국 4공장인 창저우 공장 준공식을 직접 점검한다. 특히 정 부회장은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에서 머물면서 현지 시장 동향 파악을 비롯해 판매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창저우 공장은 현대차의 중국 내 네 번째 공장으로 초기에는 20만대 정도 생산하다 2018년까지 30만대 생산 체제로 바꿀 계획이다. 내년에 5공장인 충칭공장 건설이 마무리되면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총 27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는 올해 1~2월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28% 감소하며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 큰 폭의 회복세를 나타내는 등 반전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현대차의 올해 중국 판매 목표는 총 112만대다.

쌍용차의 경우 중국 현지 진출을 가속화, 중국 자동차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판매 물량 증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완성차 생산공장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섬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LOI(Letter of Intent, 합자 의향서)를 체결한 것.

특히 최 사장은 지난 4월 '2016 베이징모터쇼' 참석 당시 티볼리에어를 직접 선보였으며,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생산시설 건립 등 사업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합작회사는 쌍용차의 첫 해외 생산거점이 된다. 특히 섬서성 서안시 서안경제기술개발구역 내 엔진 공장을 갖춘 완성차 생산시설 건설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쌍용차에 의하면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 진출,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자사가 생산 및 개발 중인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쌍용차와 섬서기차그룹은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세부사항 협의를 위해 서안프로젝트팀도 구성한다. 쌍용차 이사회 승인은 물론, 향후 섬서성과 시정부와 함께 중국 중앙정부의 승인 절차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은 동북아라는 지역 특성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자가 된 지 오래"라며 "중국의 자동차 구매는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단부터 SUV까지 전 세그먼트에 걸쳐 구매율도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완성차 업계들은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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