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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25% 급등…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상승 기대

  • 송고 2016.11.01 10:16 | 수정 2016.11.01 10:1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D램 가격 3년7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반도체 D램 가격이 한달새 25% 급등했다. 3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의 상승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D램 시장에서 74%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표준제품인 DDR3 4Gb(기가비트) 512Mx8 1333/1600MHz의 평균 계약가격이 지난달 31일 기준 1.88달러로 9월30일(1.50달러)에 비해 25.33%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3년 3월 상반월에 전월 대비 18.52% 상승한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D램익스체인지는 "PC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요 급등과 서버 수요 급증 등이 D램 가격 상승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D램 가격 상승으로 인해 D램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분기에 실적 반등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은(2분기 기준) 삼성전자가 47.4%, SK하이닉스가 26.5%로 두 회사 합계는 73.9%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3조3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작년 3분기(3조6천600억원) 이후 1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SK하이닉스도 3분기에 전 분기보다 60% 상승한 72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D램과 함께 낸드플래시 가격도 10월 하반월 전 분기 대비 4~7% 올랐다. 낸드플래시 표준제품 중 하나인 MLC 32Gb(기가비트)는 9월말 대비 10월말 가격이 7.39% 상승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반도체 메모리 제품 가격 급등 추세가 중국 반도체 기업의 D램 양산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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