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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내년 코스피, 2350까지 오른다"...내년 4분기 '정점' 찍을 듯

  • 송고 2016.11.22 16:35 | 수정 2016.11.22 16:4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하나금융투자 '2017년 리서치 전망 포럼'개최..."내년 코스피지수 1950~2350 예상"

코스피 상장기업 이익 100조 넘을 듯...부실기업 구조조정 따른 이익·주주혁명 기대

내년 코스피지수가 4분기 중 2350까지 올라 정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2017년 리서치 전망 포럼'에서 "내년 코스피지수가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3분기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4분기에 다시 오르면서 연중 최고점인 2350에 도달할 것"이라며 코스피 예상 범위를 1950~2350으로 제시했다.

이 팀장은 "국내 증시는 강세장 흐름 속에서 또 한 번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이익 및 주주 혁명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와 내년 코스피 기업들의 순이익이 각각 102조원, 114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이익 측면에서 새로운 레벨에 안착하며 강세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또한 부실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이익 확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구조조정으로 부실 기업이 퇴출되면 생존기업을 중심으로 이익이 증가하게 된다"며 "미국은 이미 이러한 효과를 지난 2007년 경험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상장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 증가로 인한 주주 이익도모 제고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도 했다.

그는 "코스피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은 지난 3년 동안 계속 증가했고, 4분기 누적 코스피 잉여현금흐름 규모는 32조원으로 2005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기업들이 늘어난 현금으로 자사주 매입, 배당을 늘린 것처럼 코스피 기업들의 현금 증가가 이러한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코스피 기업의 배당성향이 매년 증가 추세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팀장은 "코스피 상장기업의 배당성향은 작년 22%를 기록한 뒤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내년에는 24%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주주 혁명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유망업종으로는 상반기 조선·해운, 디스플레이를, 하반기 은행·보험, 하반기 반도체, 철강, 기계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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