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9
23.3℃
코스피 2,594.36 16.02(-0.61%)
코스닥 778.24 2.77(-0.35%)
USD$ 1,333.3 13.2
EUR€ 1,462.7 6.2
JPY¥ 894.7 -4.8
CNH¥ 188.9 0.8
BTC 84,074,000 988,000(-1.16%)
ETH 3,296,000 15,000(0.46%)
XRP 716.5 8.4(-1.16%)
BCH 446,750 5,750(1.3%)
EOS 629.6 13.5(-2.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코스피 약보합 마감 '1970대 하락'

  • 송고 2016.11.24 16:51 | 수정 2016.11.24 16:5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코스닥, 11거래일만에 600선 붕괴...제약바이오, 엔터주 하락 원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옐런 의장ⓒ연합뉴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옐런 의장ⓒ연합뉴스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외인이 이탈하면서 코스피가 1970대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종목의 하락과 외인기관 매도세에 600선이 붕괴됐다. 달러/원 환율은 3.9원 오르며 1180원대를 회복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 다수가 정책금리를 비교적 이른 시일’ 에 인상하는 쪽에 공감을 나타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69포인트(0.84%) 내린 1971.2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2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49억원, 13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45%), 의약품(-2.27%), 건설업(-2.23%) 등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0.54%), 은행(0.33%), 전기가스업(0.18%) 등이 소폭 올랐다.

삼성그룹주 가운데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했다. 7거래일 연속 상승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0.06%) 올라 165만원에 마감했다.

제일모직과의 합병과 관련해 논란 중인 삼성물산은 3% 넘게 떨어졌다. 삼성물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만500원(6.33%) 내린 15만5500원에 장을 마쳤고, 삼성SDS도 4.2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SK하이닉스(-0.98%), 신한지주(-0.56%) 등은 내린 반면 NAVER(0.88%), 현대모비스(0.81%), 현대차(0.75%), POSCO(0.57%) 등은 올랐다.

LG화학과 삼성SDI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인증기준 강화 소식에 각각 약 6%, 4% 빠졌다. 지난 22일 중국 정부는 '동력전지업계 규범 조건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듣겠다고 발표했다.

코스닥은 600선 아래로 무너졌다. 전일대비 7.64포인트(1.27%) 내린 592.65로 마감했다. 지난 9일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599.74를 기록한 이후 11거래일 만에 600선 붕괴였다.

특히 투자심리가 악화된 배경은 엔터와 바이오주의 하락 때문이다. 앞서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한 중국 정부가 최근 한류 콘텐츠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엔터주가 급락한 경우다.

바이오주는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에 이어 유한양행의 임상 실패, 전날 녹십자의 혈액제제 미국 허가 지연 소식에 투심이 냉각됐다. 특히 코스닥내 제약·바이오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제약주 약세는 코스닥 600선 붕괴를 가져온 원인이 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바이오제약, 엔터테인먼트주의 약세가 이어졌다. 메디톡스가 약 8% 급락했고, CJ E&M은 5%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이 8억, 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60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원 환율은 3거래일만에 1180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180.1원에 장을 마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4.36 16.02(-0.6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9 04:26

84,074,000

▼ 988,000 (1.16%)

빗썸

10.09 04:26

84,008,000

▼ 1,099,000 (1.29%)

코빗

10.09 04:26

83,981,000

▼ 1,094,000 (1.2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