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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효과' 진정 국면…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금 3조이상 유입

  • 송고 2017.02.06 06:00 | 수정 2017.02.06 10:44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1월 주식 1조7900억원 순매수, 채권 1조6700억원 순투자

금융감독원 " '트럼프탠트럼'에 대한 우려감 진정 국면"

지난달 국내 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의 투자자금이 3조 넘게 유입됐다. ⓒ금융감독원

지난달 국내 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의 투자자금이 3조 넘게 유입됐다. ⓒ금융감독원


지난달 국내 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의 투자자금이 3조 넘게 유입됐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한달간 외국인 자금은 3조4510억원이 순유입됐다.

외국인인 상장주식을 1조 7860억원어치 사들였고, 상장채권은 1조6650억원어치 순투자했다. 주식 투자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채권 투자는 6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됐다.

특히 외국인은 1월말 상장주식 약 502조원(시가총액의 32.0%)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장채권 90조9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5.7%) 어치까지 포함하면 외국인은 1월 현재 592조3000억원 가량 증권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채권 투자는 6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하면서 보유잔고 90조원대 회복한 기록이다.

외국인은 주식 시장에서 유가증권의 우량주(POSCO·현대차 등) 매수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1.4원)과 아시아(4000억원)가 순매수한 반면 유럽(△3000억원)과 중동(△2000조원)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06조5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1.1%)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럽이 142조3000억원(28.4%)을 기록한 가운데 아시아는 64조원(12.8%), 중동은 25조원대(5.0%)를 형성했다.

채권의 경우 외국인들의 투자액이 6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외국인들은 주로 국채에 1조5149억원을 순투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트럼프 효과로 신흥국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던 만큼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그 우려가 진정되면서 당분간 급격한 자금 유출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탠트럼'에 대한 우려감으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나타났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그 우려가 진정되면서 1월에는 순투자가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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