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주가가 40일 만에 8만원을 하회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46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3.89%(3200원) 떨어져 7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19일(종가 8만1400원) 이후로 약 40일 동안 8만원대 주가를 지켜왔었다.
이날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를 정점으로 실적 고점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1분기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업계 최고 수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나, 2분기 마케팅 비용 정상화로 계절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0.4% 감소한 73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전망했다. 대다수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전장 사업 외형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8만6000원으로 상향하나, 제한적인 주가 상승 여력으로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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