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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여름시즌 테마 '빅로고 리턴즈'

  • 송고 2018.05.28 10:50 | 수정 2018.05.28 10:5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1990년대 유행 레트로풍 MD구성 및 행사 선봬

최근 로고 박힌 티셔츠 등 복고 패션 인기 끌어

[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올해 첫 여름 시즌 테마를 '빅로고(Big-Logo) 리턴즈'로 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다채로운 여름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빅로고 티셔츠의 대표 브랜드 게스, 리바이스 등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아이템을 제안한다.

또한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휠라 등은 빅로고 상품으로 주목 받는 브랜드 티셔츠를 활용한 매장 내 디스플레이 존을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공식 SNS계정을 통해 패션 인플루언서(총 4명, 남/여/유아)와 연계해 빅로고 상품들을 활용한 다양한 패션 코디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떠오르는 신규 패션 트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에서는 '레트로(Retro), 그때 그 느낌' 기획전을 진행해 나이키, 아디다스의 대표 티셔츠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해당 기획전 구매고객 대상 10/20만원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이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1990년대 초반 유행하던 큼지막한 브랜드 로고가 박힌 티셔츠, 아노락(후드가 달린 상의), 부츠컷 팬츠 등 복고풍 패션들이 10~20대를 주축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촌스러움으로 인식됐지만 최근 브랜드로고가 박힌 상품 등이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러한 패션 트랜드를 반영해 이번 여름 시즌 테마를 정했으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지속 변화하는 패션 트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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