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와이파이 통해 집안 어디든 IPTV 시청
1월 31일까지 U+tv프리 단말기 최대 23만7000원 할인
LG유플러스는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자유롭게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터블 IPTV 'U+tv프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가족 모두가 보는 TV에서 개인화된 TV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U+tv프리는 기존 셋톱에 설치된 IPTV 플랫폼을 이동형TV에 탑재하고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기가 와이파이를 통해 안방, 거실 등 집안 어디든 기존 화질 그대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U+tv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U+tv 골프·야구', 'U+아이돌Live' 등 U+tv에서 제공하는 전용 콘텐츠를 TV에서 보는 것처럼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또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됐다.
또 10.1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JBL 스피커가 전면에 4개 장착됐다. 9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한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이상 TV를 시청할 수 있다.
U+tv프리 요금제는 기존 U+tv 요금제와 동일하다. 인터넷과 결합 이용시 3년 약정 기준 △일반형 1만890원(이하 VAT포함) △고급형 1만5400원 △VOD 고급형 1만9800이다. 기존 U+tv 고객이 추가로 가입하는 경우 고급형 요금제 기준 월 5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U+tv프리 단말기 판매가는 39만6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하는 인터넷 및 IPTV 요금제에 따라 단말기를 구매 가격을 할인해준다.
기가인터넷(월정액 3만3000원)과 U+tv 고급형(월정액 1만5400원) 요금제를 결합해 이용하면 23만7000원이 할인돼 15만8400원에 U+tv프리를 구매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TV에서도 개인화를 희망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U+tv프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TV 시청습관, 나아가서는 TV 시청문화를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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