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세계 최초로 항노화 효과가 있는 '지방알코올 접합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NR) 유도체'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국내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 취득은 세포 호흡을 보조하는 핵심 물질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노신 디뉴클레오타이드(NAD+)'에서 시작됐다. 이 물질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세포의 문제를 제거하는 유전자의 활성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메딕스는 NAD+의 활성 조절 성질을 활용한 항노화 기능성의 화장품 신소재 발굴에 집중했다. 그 결과 자체 유기 접합 기반 기술을 적용해 NAD+의 전구체인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와 지방알코올을 접합하는 합성 연구를 통해 안정성 및 피부투과율을 향상시킨 항노화 유도체 '지방알코올 접합 NR유도체' 개발에 성공했다.
휴메딕스는 지방알코올 접합 NR 유도체의 항노화 효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국제화장품원료명(INCI)과 국내표준화명칭에도 등재를 완료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해당 물질에 대한 권리 취득을 위해 국제 특허 출원도 완료한 상태다.
휴메딕스는 지방알코올 접합 NR 유도체를 활용해 내년부터 주름개선, 노화방지용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동시에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확대 사용할 방침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휴메딕스의 에스테틱 전문성과 연구개발력으로 세계 최초의 항노화 물질을 발굴하고 특허를 취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NAD+의 항노화 효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료 연구 기관에서 주목하고 있는 물질인 만큼 앞으로도 NAD+를 활용한 다양한 합성 연구를 통해 새로운 소재 발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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