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차 진검승부…수입차 봇물 속 국산 신차도 속속
국내 전기차 시장 판도가 심상찮다. 각 브랜드들은 본격적으로 전동화에 속도를 올리면서 테슬라의 선두자리를 위협하는 모양새다. 수입차가 물밀듯이 상륙하는 상황 속에서 국산 첫 순수 전기차는 출시 전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내년부터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앞세운 글로벌 메이커 간에 벌어질 '진검승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LG, 미니 LED TV 주도권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시장 선점 싸움이 시작된다. 양사는 내년 초 열리는 CES2021에서 미니 LED TV를 비롯한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미니 LED TV 시장 판도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진출 디즈니플러스, 어느 통신사와 손잡을까
내년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온다.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즈니플러스-넷플릭스-국내 OTT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통신사들도 플랫폼 문을 활짝 열고 우군 확보에 나섰다. 29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국내 파트너로 KT와 LG유플러스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아파트, 청약광풍 타고 갈수록 '바늘구멍'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중대형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소형 위주의 공급으로 중대형 희소성이 높아진데다 중소형 대비 높은 청약 추첨제 비중,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장기화, 똘똘한 한 채 등 영향으로 재조명 받는 분위기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시장에서는 중대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의 청약 경쟁률과 가격 상승률이 모두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금리 인하한다
은행권은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설‧개편' 시행에 맞춰 프로그램의 최고 금리를 1%포인트 인하(연 4.99% → 연 3.99%)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금리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연 2.44~4.99% 수준이다. 이번 조치로 최고 금리를 적용받던 저신용자의 이자비용 부담이 최대 70만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9만전자' 앞으로…삼성전자 목표가 줄상향
삼성전자가 연일 사상 최고점을 돌파하면서 8만원선을 터치한 가운데 증권가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따른 업황 회복 기대감, 특별배당 등이 주가 상승 재료라는 평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장중 8만100원을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는 전일까지 17.99% 상승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6만67000원에 거래를 종료한 이래 줄곧 7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달 수수료 또 오른다
새해부터 배달대행업체가 음식점에 부과하는 배달수수료가 또 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음식 배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배달대행업체들이 이같은 명목으로 배달 수수료를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기본 수수료를 3000원에서 3500원으로 500원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음식점 업주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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