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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이직 포기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 송고 2008.10.30 09:09 | 수정 2008.10.30 09:05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경기침체로 인해 이직을 고려했던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이직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15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이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3%가 ‘올 하반기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지만, 이중 43.4%는 ‘최근 경기침체로 이직을 포기했거나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직을 포기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이직에 따른 위험부담보다는 현 직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54.1%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이직하려는 분야의 일자리 수요가 거의 없어서’(34.7%) ▲‘기업들이 제시하는 연봉이 기대치보다 낮아져서’(27.4%) ▲‘다같이 어려울 때 현재 회사를 배신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17.6%) 등의 순 이었다.

반면, 계획대로 이직을 추진하겠다는 응답자(428명 대상)들을 대상으로 이직 시 우선하는 조건 중 현재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실생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리후생’이란 답변이 5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도나 도산의 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기업의 안정성’(47.7%) ▲‘고용불안을 보완해 줄 높은 연봉’(38.6%) ▲‘성과에 대한 부담이 적은 직무 내용’(24.8%) 등이 꼽혔다.

이와 함께 전체 직장인의 70.9%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고용불안의 요인은 ‘구조조정’이 45.3%로 가장 많았으나, ‘회사의 부도 또는 도산’도 42.2%로 나타났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지속 전망에 대해서는 42.4%가 ‘내년까지’라고 답변했으며, 35.3%가 앞으로 ‘2~3년’이라고 예상해 상당수가 당분간은 현재의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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