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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9%, “기회만 있으면 이직 생각”

  • 송고 2008.09.09 09:42 | 수정 2008.09.09 09:39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대기업 : 확실한 충성자 > 동요하는 기회주의자

외국계기업과 중소기업 : 동요하는 기회주의자 > 확실한 충성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이직이 보편화 되면서, 직장인들 중에는 본인 스스로를 항상 이직을 고려하는 이른바 ‘동요하는 충성자´ 타입이라고 판단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비즈몬(www.bizmon.com)과 함께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818명을 대상으로 ‘이직제의 반응여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8.9%가 자신을 ‘동요하는 충성자’ 타입이라고 구분했다고 9일 밝혔다.

직장인들 10명중 6명 정도가 본인 스스로를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과 직업에 상당한 충성도를 보이고 있지만 이직을 고려하는 마음도 동시에 갖고 있어, 기회만 된다면 이직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셈.

또, 22.1%(181명)는 현재의 직무와 직장에 불만을 느끼며 항상 새로운 곳으로의 이직을 염두에 두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거나, 면접제의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동요하는 기회주의자’라고 답했다.

반념, 직장 내에서 업무적으로든 동료와의 인간관계적으로든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고 이직에 대한 관심이 없는 ‘확실한 충성자’ 타입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8.9%(73명)에 불과했다.

이 같은 결과는 특히 근무하는 기업형태와 성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근무 중인 기업형태 별로는 대기업 직장인들의 경우 다른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에 비해 ‘확실한 충성자’ 타입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반면, 외국계 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은 대기업에 비해 ‘동요하는 기회주의자’ 타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확실한 충성자’ 타입은 여성 직장인들(4.6%)에 비해 남성 직장인들(12.2%)이7.6%P 더 많았다. 반면 ‘동요하는 충성자’ 타입은 남성 직장인들(65.3%)보다 여성 직장인들(73.8%)이8.5%P 더 많았다.

이와 함께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 중, 63.9%(523명)는 ‘이직제의를 받아봤다’고 답했으며 이들이 이직 제의를 받은 곳은 ‘헤드헌터(36.1%)’가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같이 일하던 예전 직장동료(30.8%) ▲친구, 친척, 선배 등 지인(22.4%) ▲경쟁사(8.4%) 순이었다.

이직제의를 받아본 적이 있다는 523명을 대상으로 이직제의를 받은 후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59.1%(309명)가 ‘연봉이나 인센티브 등 제시 조건을 고려해 이력서를 제출한다’고 답한 반면, 31.2%(163명)는 ‘이직할 마음이 없으면 그냥 무시한다’고 대답했다. ‘이직 제의를 받는 즉시 이력서를 제출한다’는 답변은 7.5%(39명)에 불과했다.


▲이직제의반응에 따른타입별 특징
* 확실한 충성자
현재 맡고 있는 일과 근무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아주 확고하다. 직장 내에서 업무적으로든 동료와의 인간관계적으로든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고 이직에 대한 관심이 없다.

* 동요하는 충성자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과 직업에 상당한 충성도를 보이고 있지만 이직을 고려하는 마음도 동시에 있다. 기회만 된다면 이직할 의사가 있다.

* 동요하는 기회주의자
현재의 직무와 직장에 불만을 느끼며 항상 새로운 곳으로의 이직을 염두해 둔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거나, 면접제의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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