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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한국행 비행기 올라…혐의는?

  • 송고 2014.10.07 08:57 | 수정 2014.10.07 09:0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비상장 주식·부동산 차명 관리, 종교기관서 200억 횡령 의혹

숨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자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오른쪽) 한국제약 대표가 7일(한국시간) 미국에서 강제추방됐다.ⓒ연합뉴스

숨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자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오른쪽) 한국제약 대표가 7일(한국시간) 미국에서 강제추방됐다.ⓒ연합뉴스

‘유병언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3·여) 한국제약 대표가 미국에서 추방돼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에 따르면, 김혜경 씨는 7일(한국시간) 오전 2시 35분 대한항공 KE094편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워싱턴댈러스 국제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5시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김혜경 씨는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지분 6.29%를 보유하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대균 씨와 차남 혁기 씨에 이어 3대 주주다.

또한 김 씨는 세모그룹 계열 다판다의 지분 24.41%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하다.

검찰은 김혜경 씨를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 자금관리인으로 보고,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검찰 출석을 통보했다.

그러나 김혜경 씨는 세월호 사고 이전인 지난 3월 27일 90일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출국했던 상황. 검찰은 인터폴 적색 수배령을 내리고 미국 측에 요청해 체류자격을 취소했다.

김혜경 씨는 도피생활을 해오다 이민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4일 오전 11시쯤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에 의해 체포됐다.

김혜경 씨는 120억원으로 추정되는 유병언 전 일가 계열사 비상장 주식과 10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차명관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검찰은 김씨가 종교기관에서 2천300만 달러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병언 금고지기의 국내 송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유 회장은 정말 죽었나”, “유병언 금고지기, 불법 체류자 단속 확실하네”,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역시 미국 가차없이 쫓아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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