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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서태지 인터뷰 중 대뜸 한다는 말이…
- 송고 2014.10.21 09:45 | 수정 2014.10.21 09:4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크리스말로윈' 가사 읽자 "랩 같다" 칭찬…그룹 이름 '손석희와 서태지의 뱀파이어?'
손석희 앵커가 지난 20일 가수 서태지와의 인터뷰에서 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JTBC 뉴스 화면 캡처
JTBC 시사프로그램 ‘뉴스룸’의 진행자 손석희 앵커가 가수 서태지와의 인터뷰에서 랩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0일 서태지와의 생방송 단독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손 앵커는 서태지의 신곡 ‘크리스말로윈’의 가사를 진지하게 읽어 서태지를 웃음 짓게 했다.
서태지는 “랩 하시는 것 같았다”며 “잘 하셨다”고 칭찬해 손석희 앵커를 당황시켰다. 손 앵커는 “그런 이야기는 생전 처음 들어본다”면서도 “노래 방에 가서 랩을 도전해 보겠다”고 응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인터뷰 말미에 콜라보레이션 가능성(?)도 언급했다.
손석희 앵커는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질문 중 ‘다음 앨범을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는 누구인지’를 물었고 서태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 앵커는 “랩 잘하는 사람이 앞에 있지 않습니까”라며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듯한 농담을 던졌다. 이에 서태지도 “콜라보레이션 해주시겠냐”며 “손석희와 서태지의 뱀파이어 어떻냐”고 화답해 시청자와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두 사람의 인터뷰를 본 네티즌은 “서태지 손석희, 둘이 밤새도록 얘기할 수 있을 듯”, “서태지 손석희, 두 사람 다 안 늙네”, “서태지 손석희, 콜라보 괜찮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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