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서 "내 아들 같다"…선글라스 놓고 나와 놀리기도
가수 이승기가 별세한 배우 김자옥의 빈소를 찾아 눈시울을 붉혔다.
이승기는 지난 17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자옥 빈소에서 조문을 마쳤다.
이날 이승기는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문을 마친 이승기는 붉어진 눈시울로 조용히 발걸음을 옮겨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를 통해 배우 김자옥, 윤여정, 이미연, 김희애와 함께 터키와 크로아티아 등으로 여행을 떠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자옥은 이승기에게 “너는 내 아들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선글라스를 식당에 두고 나온 이승기를 놀리는 등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자옥 빈소 이승기 조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자옥 빈소, 먹먹하겠다”, “김자옥 빈소, 안타깝다”, “김자옥 빈소, 생각 많이 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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