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땅콩 회항'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게 항공기항로변경, 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폭언·폭행을 한 사실 관계를 일부 확인했다. 조 전 부사장에게 항공보안법 위반·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검찰은 객실승무본부 여모 상무(57)에 대해서도 증거인멸죄 및 강요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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