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개그코드로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필감에 반했다.
SK텔레콤은 19일 서울 강남구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7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말년은 작가 기안84와 함께 선착순 10명 고객에게 갤럭시노트7 화면에 S펜으로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 선물했다.
이날 만난 이말년은 자유분방한 특유의 그림체와는 다른 훈훈한 외모로, 행사 참여 고객들을 하나하나 친절히 응대하고 있었다. 그에게 갤럭시노트7의 사용감에 대해 물어봤다.
- 갤럭시노트7 사용해보니까 어떤 점이 좋았는지요?
△기존 휴대폰에서는 딜레이로 인해 직선이 그려질 때가 있는데, 그런 게 없어요. 그리는대로 바로 나와요. 휴대폰이 버벅거리면 (곡선이) 직선으로 만들어질 때가 있거든요.
- 픽셀 부분이 미려하게 표현된다는 말인가요?
△원리는 잘 모르겠어요. 직선으로 나오는 그런 현상이 없었어요.
- 펜감이 좋아졌다.
△네.
- 작업에 사용하는 와콤 태블릿과 비교해서, 작업용으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나요?
△와콤은 너무 차이나는데 비교하긴 좀 그렇고, 화면이 작은거 빼고는 간단한 아이디어 스케치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또 나오나요?
△안 나와요.
-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박진경 PD랑 친척 사이 아닌가요?
△모르죠. 연락 안오면 못 가는거고….
- '이말년 서유기' 잘 보고 있습니다. 차기작은?
△이말년 서유기는 곧 끝납니다. 차기작은 아직 생각 안했어요. 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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