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목표 매출 30% 초과 달성
시스템옴므 O2O서비스 매출 증가
한섬은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 오픈 1년만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상 목표치 30%를 초과했다고 한섬은 전했다.
한섬의 대표 브랜드 '타임'과 '시스템'이 각각 매출과 구매 건수에서 가장 높았다. '시스템옴므'가 뒤를 이었다. 백화점 및 아웃렛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스템옴므 매출이 한섬 국내 여성복 4개 브랜드(타임·마인·시스템·SJSJ)보다 낮은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온라인 성적이 고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옴므 구매 고객들은 주로 온라인몰에서 구매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O2O'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섬은 O2O 서비스 이용 고객 중 50% 이상이 시스템옴므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한섬은 할인 정책을 지양하고 상품별로 다양한 모델 착장컷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마다 차별화된 상품력을 어필한 점이 매출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오픈 1주년을 맞은 한섬은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 더한섬닷컷에 가지고 싶은 상품과 이유를 함께 작성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해당 상품을, 100명에게는 1만원 포인트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는 19일까지 신한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