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 수상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3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그대와 나, 모두가 웃을 수 있게'라는 주제로 '2018 인터넷 윤리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9번째 개최된 인터넷 윤리대전은 공모를 통해 인터넷 윤리와 관련된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한 결실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창작콘텐츠 5개 부문에서 총 3424점이 접수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은 송신초등학교 교사(박성윤·박경록·고영호)팀의 'GPS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찾아가기'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초등학생 발달 수준에 적합한 활동을 통해 사이버 상에서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데 기여하고자 개발한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경록 교사는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역할극을 통해 공감하며 말하기를 통해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 학습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터넷윤리교육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로는 현덕초등학교의 김영환 교사 등 9명, 서울수유초등학교 등 3개 학교, 한국잡월드와 인터넷드림단 우수단원 222명이 선정돼 방송통신위원장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넷윤리 콘텐츠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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