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중대재해 위반 사항 수사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20대 근로자 1명이 사고로 숨져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다.
24일 업계와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15분께 하청업체 근로자 A씨는 모 건설사가 시공 중인 강남구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슬라브 보강용 잭서포트(하중을 흡수 분산하는 가설재)를 설치하던 중 지하 4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사고 발생 후 고용부는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작업 중지를 명령한 데 이어 사고 원인 및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위반 사항이 없는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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