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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리버풀, ‘유니폼 교환’ 발로텔리 징계 추진 이유

  • 송고 2014.10.23 10:32 | 수정 2014.10.23 10:3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소속팀 대패 불구 눈치없는 행동 ‘눈살’

'악동' 발로텔리가 올 시즌 역시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연합뉴스

'악동' 발로텔리가 올 시즌 역시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연합뉴스


“유니폼 교환이 뭐길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브랜던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하프타임에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한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홈 경기에서 0대3으로 대패한 상황.

로저스감독은 “발로텔리가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교환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 유니폼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교환해도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에도 수비수인 마마두 사코가 똑같은 행동으로 징계를 받았다”며 “발로텔리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발로텔리 징계를 염두에 둔 것이다.

이날 발로텔리는 전반을 마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도중 상대 수비수인 페페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부진한 플레이로 눈총을 받았는데, 후반 들어 교체를 예감한 듯 유니폼을 교환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발로텔리 유니폼 교환이 뭐길래?”, “발로텔리 그냥 귀여운데”, “발로텔리 부진한 플레이만 아니였어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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