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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 대한항공 '기내서비스·호텔사업부문' 총괄부사장서 물러나(종합)

  • 송고 2014.12.09 19:04 | 수정 2014.12.09 19:08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대한항공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이 ‘사무장 하기 사건’ 이른바 ‘땅콩 부사장’으로 회자되고 있는 조현아 부사장에 대해 초강수를 두면서 사태 해결에 나섰다. 조현아 부사장에 대해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도록 한 것.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사건과 관련해 퇴진의사를 밝힌 조현아 부사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고 9일 밝혔다.
 
IOC회의 참석 후 이날 오후 4시쯤 귀국한 조 회장은 귀국 즉시 인천공항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 및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스러우며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조 회장이 사의를 수용한 것이다.

조 회장은 그룹의 오너이자 총수이고, 조 부사장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진화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결국 해외에서 귀국하자마자 사태 해결을 위한 결단을 내린 것.

조 부사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 수준을 넘어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도록 한 것은 그만큼 국민적·사회적 관심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기내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 총괄부사장을 맡고 있었다. 부사장이라는 직위는 유지하지만 직책이 없어진 것이다.

다만,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 이외에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직도 맡고 있지만 이는 변동이 없다.

한편,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0시 50분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중 탑승구로 돌아가 사무장을 내려놓고 다시 출발하는 일이 발생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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