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프로' 모델 출시 가능성…듀얼카메라 갖춘 프리미엄 모델
에반 블레스 "아이폰7 코드 네임은 두개뿐"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 시리즈가 이전처럼 2개의 모델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버전 '프로'가 추가되며 3개 모델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아이폰7(가칭) 시리즈의 실물 추정 사진에는 신형 아이폰이 3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사진상 각각의 모델은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7 프로'라고 이름 붙어있다.
앞서 애플 분석가인 밍치궈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은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며 그 중 하나는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프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해당사진이 실제 신형아이폰의 사진이라면 밍치궈의 주장이 정확히 들어맞는 듯 보인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4년 아이폰6 시리즈부터 각각 4.7인치와 5.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두 가지 버전의 모델을 출시해왔다.
두 모델은 크기를 제외한 디자인적인 요소는 동일하지만 5.5인치의 '플러스' 모델이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배터리 용량, 그리고 카메라 성능에서 스펙상 더 뛰어난 제품이다.
그러나 새롭게 등장하게 될 '프로' 모델은 '플러스'보다 더 상위의 프리미엄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듀얼카메라와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스마트 커넥터(Smart Connector)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주장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레스(Evan Blass)는 신작 아이폰은 기존처럼 2개 라인업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6년 출시되는 아이폰은 2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코드네임은 소노라(Sonora)'와 '도스 팔로스(Dos Palos)"라고 전했다.
'프로' 모델을 부정하는 의견들은 '플러스' 모델에 듀얼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에반 블레스는 아이폰 신제품이 오는 9월16일 발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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