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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매도·미 금리인상 부담에 약세…2032.72

  • 송고 2016.09.01 16:24 | 수정 2016.09.01 16:2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09%) 내린 2032.72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09%) 내린 2032.72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 매도세와 미국 금리인상 이슈 부담감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09%) 내린 2032.72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약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4%, 나스닥 지수는 0.19% 하락했다.

뉴욕증시 약세에 이날 2020 중반 선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중 기관의 매수량이 늘어나면서 하락폭을 조금씩 되돌렸다. 다만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둔화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20% 가까이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폭발 이슈로 인한 매도로 하락해 지수를 끌어내렸고 미국 금리인상 이슈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팔자'가 지수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1391억원 순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3억원, 39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6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98억원 순매수로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2.55%로 가장 큰 폭 올랐다. 보험(2.27%), 금융업(1.97%), 은행(1.59%), 화학(1.01%), 운수창고(0.91%), 건설업(0.85%), 증권(0.78%), 종이목재(0.37%) 등은 상승세를 탔다.

반면 전기전자는 1.87%로 큰 폭 하락했다. 전기가스업(-0.73%), 제조업(-0.57%), 기계(-0.48%), 통신업(-0.45%), 유통업(-0.26%)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폭발 이슈로 공급차질 우려가 부각되면서 2.04% 하락했다.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제조사인 삼성SDI도 6.06%로 큰 폭 떨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업황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 업체의 투자가 단기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1.33% 내렸다.

연일 강세를 보이던 NAVER는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감,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1.89% 떨어졌다.

자동차주인 현대차, 기아차는 각각 1.13%, 0.6% 내림세를 탔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SK하이닉스, LG화학, SK텔레콤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카드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은 삼성카드 자사주 매입소식에 2.91%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수익성 강화 소식에 2.94%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도 2% 이상 올랐다.

금융주인 신한지주, KB금융은 각각 1.22%, 1.67% 상승했다. POSCO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2억9741만6000주, 거래대금은 4조3105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480개, 하락한 종목은 324개다. 상한가는 1종목, 하한가는 없다. 75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전 날보다 7.6포인트(1.15%) 상승한 671.29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가 큰 폭 내린 이후 투자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고 매수에 나선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요인"이라며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도를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를 보였으나 투자 비중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넘어간 것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은 403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 100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위를 점했다. 바이로메드가 세계 최초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 임상 3상이 본격 가동됐다는 소식에 2.79% 상승했다.

에스에프에이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와 자회사 SFA반도체의 턴어라운드로 인한 수익성 기대감에 2.25% 올랐다.

바이오 관련주인 휴젤은 7.46%로 큰 폭 상승했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에스티팜 등도 1~3%대로 강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등도 1% 이상 올랐고 카카오, 원익IPS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122.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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